가짜 서류로 보험금 타 낸 병원장·암 환자 등 14명 입건_호텔 카지노 이탈리아 기차역 근처_krvip

가짜 서류로 보험금 타 낸 병원장·암 환자 등 14명 입건_사법 전문가 베타 과정 가치_krvip

서울 광진경찰서는 진료기록을 허위로 꾸며 보험금을 타 낸 혐의 등으로 모 병원 원장 48살 장 모 씨와 암환자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병원장 장 씨는 지난 2013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자신의 병원에 찾아온 암환자들과 공모해 진료 내역을 실제보다 부풀려 보험사에 보험금 52억여 원을 청구한 뒤 이 가운데 일부를 환자들에게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장 씨는 치료비 전액을 보장하는 실손보험에 가입한 암환자만을 유치해 환자의 보험금 청구를 대행하고, 실제 입원비와 치료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환자에게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병원장 장 씨의 지시를 받아 허위 간호일지 등을 작성하거나 자격 없이 환자를 치료한 혐의로 병원 직원 28살 유 모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또 다른 암환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계속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