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교육감 권한 축소”…MB “발본색원”_포커 셔츠 카드 게임 기호_krvip

靑 “교육감 권한 축소”…MB “발본색원”_베토 카레로 공원 개장일은 언제인가요_krvip

<앵커 멘트> 청와대가 교육감의 권한을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교육계 비리 척결 차원에서 끝나선 안되며 제도적인 개선을 통한 근원적이고 근본적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토착 비리와 교육비리 권력형 비리에 대한 단호한 척결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집권 3년차를 맞아 3대 비리 척결의지를 강조하고 우선 올 연말까지 1차로 비리를 발본색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비리 척결은 지방선거와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긋고 비리 척결이 제도 개선으로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교육 비리의 경우 교육계 비리 척결 차원에서 끝나선 안 되며 제도적 개선을 통한 근원적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일선 시도 교육감에게 집중된 권한을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은혜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현재 시도 교육감에게 인사권과 재정권까지 포함해 과도한 권한이 집중돼 있다면서 이 무소불위 권한을 분산시키는 방향으로 제도적 보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교육감의 권한을 교육장이나 일선 학교 교장에게 분산하거나 교장 공모제를 확대하는 등의 종합 대책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