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행정인턴 공채 경쟁률 90대 1_해변 빙고에서 승리하는 방법_krvip

최근 청년 취업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인턴직원 공개채용 경쟁률이 90대 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 관계자는 1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제4기 인턴직원 11명을 공개 모집한 결과 모두 989명이 지원했다"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다음달 1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문화행사기획 부문에서 1명을 모집한 문화체육관광비서관실에 무려 199명이 지원했으며, 제2부속실과 메시지기획관실도 각각 1명 모집에 162명과 117명이 신청해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607명(61%)으로 `여초 현상'이 이어졌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904명(91%)으로 가장 많았고 30대와 40대 이상이 각각 83명, 2명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종학력별로는 대학 재학생이 473명(49%)으로 가장 많았고 ▲대졸 371명(37%) ▲대학원 재학 63명(6%) ▲고졸 45명(5%) ▲대학원졸 37명(3%) 등의 순이었다. 위별로는 학사와 전문학사가 각각 665명(67%), 36명(4%)이었으며, 석사와 박사도 각각 51명과 1명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장애인 22명, 취업보호대상자 21명, 저소득층 5명이 지원서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가 인턴사원을 처음 공모한 것은 참여정부 시절인 지난 2006년부터로, 현 정부 들어서는 지금까지 3차례 공모했으며 1차 때는 102대 1, 2차 때는 94대 1, 3차 때는 76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