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방송 규제 철폐해야” VS “소규모 PP 보호해야”_간단한 카지노 파티 케이크_krvip

우리나라 유료방송 기업들이 해외 거대한 미디어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를 통해 유료방송 기업간의 M&A를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성철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유료방송 시장점유 장치 마련을 위한 방송공정성 특위 공청회'에서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의 권역 규제를 폐지하고 가입자 수의 제한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성철 교수는 특히 여론의 다양성 약화와 방송의 상업화에 대한 우려 때문에 현재 유료방송이 지나치게 엄격한 규제를 받고 있지만, 방송통신 융합에 따른 규제 완화라는 글로벌 추세에 역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윤성옥 경기대 언론미디어학과 교수는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다양한 여론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라며 소규모 케이블방송 프로그램 공급자에 대한 보호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립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김동원 공공미디어연구소 연구위원도 방송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CJ 같은 대형 유료방송이나 지상파 계열에 속해있지 않은 소규모 공급자들의 진입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