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간부 10여 명 오늘 서면 조사 _항공권 프로모션 베토 카레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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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차정일 특별검사팀은 신승환 씨가 지난해 접촉했던 검찰 간부 10여 명에 대해서 오늘 서면질의를 보내는 등 검찰 로비의혹에 대해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홍성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차정일 특별검사팀은 신승환 씨가 이용호 씨 회사에 취업한 지난해 5월 이후 접촉한 검찰간부 10여 명에 대해 오늘 서면질의서를 발송하기로 했습니다. 특별검사팀은 검찰로부터 넘겨받은 이용호 씨 관련 사건의 수사검사 명단과 신 씨의 개인 메모에 적힌 검찰 간부들의 명단을 대조해 수사 대상자를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별검사팀은 신 씨와 접촉한 검찰 간부들 가운데 로비 가능성이 높은 인사에 대해서는 이번 주부터 선별적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특별검사팀은 이와 함께 이용호 씨와 함께 주가조작을 벌인 뒤 잠적한 모 신용금고 대주주 김영준 씨를 어젯밤 서울의 모 호텔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이용호 씨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온 김영준 씨는 이 씨와 함께 삼애인더스 주가 조작을 통해 154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로 검찰에 의해 기소 중지된 상태였습니다. 특별검사팀은 열흘 전쯤 김 씨가 국내에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추적해 김 씨를 체포했으며 내일 김 씨에 대해 주가조작과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특별검사팀은 또 정현준 사건에 연루돼 구속된 김형윤 전 국가정보원 경제단장에 대해서도 오늘 오전 10시 소환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홍성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