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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최대 규모의 야구 공원이 동두천 소요산에 들어섭니다.

영원한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의 이름을 딴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인데요.

국내 야구 인프라 확충과 경기 북부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통산 124승을 거두며 동양인 최다승 투수에 등극한 박찬호.

미국과 일본을 거쳐 한국까지, 19년 프로야구 인생을 마무리한 그가 다시한번 자신의 이름을 내걸었습니다.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은 관람석 2천석을 갖춘 메인경기장을 비롯해 어린이 전용 경기장 등 야구장 6개가 들어섭니다.

여기에 세계 최대 규모의 타격 연습장과 실내 야구 연습장, 숙박시설이 포함된 가족 체류형 종합 스포츠 시설로 조성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박찬호 : "사회인 야구든, 어린이 야구이든지 간에 가족이 같이 서포트(지원)할 수 있는, (함께 와서) 응원할 수 있는 문화를 여기서 만들고 싶어요."

특히 30만 명이 넘는 사회인 야구 동호인을 수용할 야구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단비같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동두천시청 사회인 야구회 회장 : "수도권에 사회인 야구팀이 약 2천 개 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야구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죠. 야구공원이 들어온다는 것에 대해서 기쁘게 생각하고요."

야구공원이 개장하면 주변 소요산 산림욕장과 MTB자전거 축제 등 다양한 관광 자원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 등 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