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개인파산 급증…3월 하루 6천명 꼴 _비밀 카지노에 갇힌 플레이어_krvip

미국에서도 개인파산을 신청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빚을 감당하지 못해 법정에 보호를 신청하는 파산 신청자 수가 지난 3월, 지난 2005년 10월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파산 관련 조사ㆍ관리업체에 따르면 지난 3월 파산 신청자 수는 13만 793명으로 하루 평균 5천945명을 기록했으며, 전월에 비해 9%, 일년 전보다 38%나 증가했습니다. 신문은 실업의 증가와 임금 저하, 모기지ㆍ주택압류 위기나 이혼 등도 파산 신청 급증의 원인이지만 가장 큰 이유는 빡빡한 신용 사정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일리노이대 로버트 로리스 교수는 올해 파산신청자 수가 145만~150만 명에 이르러, 지난해 110만 명에 비해 3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