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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감기 증상과 유사한 '바이러스수막염'이 초여름부터 급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지난 5년 간의 바이러스수막염 환자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한 해 평균 2천299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7월에 가장 많은 평균 49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10살 미만 아동 환자의 비율이 48.3%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2012년 1천959명이던 바이러스수막염 환자는 지난해(2016년) 3천273명으로 1.7배 증가했다.

특히 10살 미만 유소아의 경우 2012년 740명에서 지난해(2016년) 1천923명으로 2.6배 급증했다.

바이러스수막염 환자들의 증상을 유형별로 보면 두통이 52%로 가장 많았고, 발열과 구토, 복통, 현기증 등이 뒤를 이었다.

10살 미만에서는 발열과 두통이 각각 40% 정도로 높게 나타났으며, 60세 이상에서는 다른 연령과비교해 방향감각 상실과 전신쇠약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바이러스수막염은 뇌 속의 연질막과 거미막 사이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예방 백신은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다.

보건복지부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바이러스수막염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