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0% “기초연금 축소 공감…증세도 감수”_루아지뉴와 베테 이모_krvip

국민 60% “기초연금 축소 공감…증세도 감수”_축구 도박 스캔들_krvip

우리 국민 열 명 가운데 여섯 명은 기초연금을 축소한 박근혜 대통령의 결정에 공감하고, 복지확대를 위해 세금을 더 낼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기초연금 축소 결정에 대해 공감한다는 응답이 59.6%로,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 38.3%보다 많았습니다.

특히 기초연금을 받고 있거나 곧 받게 될 60살 이상 연령층은 80%가 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에 20~30대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복지 확대를 위해 세금을 더 낼 의향이 있다는 국민도 60%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대는 70%, 30대는 65%가 증세를 감수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젊은층이 복지 확대와 증세에 더 적극적이었고, 50~60대로 갈수록 찬성 비율이 낮아졌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2천 명을 대상으로 유선과 이동전화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2.2%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