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싱크탱크 “北, 한일 정상회담에 맞춰 대규모 추가도발 가능성”_포커에서 지지 않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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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잠수함 발사 순항미사일(SLCM) 시험에 이어 대규모 추가 도발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는 미국 싱크탱크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엘렌 김 선임연구원은 현지 시각으로 13일 낸 보고서에서 "북한은 한국과 미국의 공동 군사훈련 기간 대규모 도발에 나서는 경향을 보여 왔다"며 "북한이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기간 다양한 종류의 무기 시험을 통해 억지력을 과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보고서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정각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그 근거에 대해서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지난 2월 '태평양 사격장' 담화를 들었습니다.

당시 김여정 부부장은 "태평양을 우리의 사격장으로 활용하는 빈도수는 미군의 행동 성격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고서는 그러면서 "오는 16~17일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앞두고, 북한이 한일 정상회담을 망치기 위해 대규모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남북 관계에 대해서는 "2022년 9월과 10월 관측된 것과 같은 '행동-반응'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보고서는 이 때문에 "한반도 긴장은 고조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오판과 군사적 사고의 위험을 높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평양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