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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지원을 위해서 미국과 스위스 등을 방문했던 우리 국회 대표단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조순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조순용 기자 :

지난 10여 일 동안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 지원활동을 벌이고 오늘 귀국한 국회 대표단의 한승수 단장은 김포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선을 앞둔 독일의 입장 때문에 EC 즉 구주공동체도 우루과이 라운드 최종협상안을 구체화하지 못하고 있으며 농산물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EC 그리고 일본의 주요 상대국인 미국도 페르시아만 사태 등으로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안 마련에 적극적이 아니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승수 (UR 지원 국회 대표단장) :

이런 여건들이 소위 내외적인 여건이라고 하는 것이 굉장히 불확실하게 전개가 되고 있기 때문에 어쩌면 아주 기적적으로 정치적인 타결이 12월 초에 이루어지기 전에는 농산물 타결이 아마 이루어지기 힘들지 않냐 하는 지금으로서는 저희 보기에는 굉장히 어수선하고 불확실하다 이것이 저희들 느낌입니다.


조순용 기자 :

국회 대표단은 귀국에 앞서 브뤼셀 EC 본부에서 멕세리 EC 농업 담당 집행위원을 만나 농산물 분야에서 한국이 EC의 30% 농가 보조금 감축 방안을 반대하지 않는다면 EC는 쌀 등 주요 농산물에 대한 NTC 즉 비교역적 배려를 주장하는 한국의 입장을 지지할 수 있다는 새로운 제안을 받기도 했습니다.

유럽에서의 활동에 평민당 의원들도 함께한 국회 대표단은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이 각국의 이해가 엇갈려 올 연말까지의 시한을 지킬 수 없게 되더라도 취약한 우리 농업의 구조를 개선하는 등 그 대책 마련은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