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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 이후 혼란을 거듭하던 페루가 국가 비상사태 선포 속에 항공·교통·운송 시스템 운행을 재개하고 있습니다.

페루 남부 지역 철도 운영사인 페루레일은 현지시각 19일 오전 8시 30분을 기해 쿠스코 지역 오얀타이탐보와 마추픽추를 잇는 열차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얀타이탐보 출발 3편, 마추픽추 출발 3편 등 6편입니다. 오얀타이탐보는 마추픽추로 향하는 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관문 같은 곳입니다.

지난 13일 카스티요 전 대통령 탄핵과 구금으로 촉발된 격렬한 시위 과정에서 운행 중단된 지 엿새 만입니다.

앞서 쿠스코 국제공항 운영도 재개되면서 마추픽추에 발이 묶였던 관광객들의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운영사 측은 관련 공지에서 "일부 철로에는 시위대가 옮겨 놓은 암석 등이 여전히 남아 있어서 대형 장애물 제거 작업 전까지는 열차가 제한적으로 운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속도로 육로 운송도 탄핵 시위 이전으로 복귀하고 있습니다.

정부 육상운송관리부서는 이날 오전 발표한 보고서에서 "157개 도로 중 130곳에서 차량 통행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판아메리칸 고속도로 등 화물 운송에 차질이 빚어졌던 구간 등지에서는 당분간 고속도로 요금을 받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페루 군대는 지난 14일 선포된 국가 비상사태(30일간) 이후 공항과 고속도로를 비롯한 주요 공공시설에서 경계 작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