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北 130t급 잠수정 사진 확보”_내기에서 나오다_krvip

국방부 “北 130t급 잠수정 사진 확보”_절대 및 상대 위치_krvip

북측이 천안함 공격 주체로 지목된 130t급 잠수정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국방부가 해당 잠수정의 사진을 갖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민군합동조사단 손기화 정보분석과장은 오늘 오후 국방부 브리핑에서 연어급 잠수정은 한미가 명명해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명칭이라며 북측이 수년 전 중동 국가에 수출한 사례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손 과장은 또, 북한을 포함해 일부 다른 나라에서도 130t급 소형 잠수정에 중어뢰를 운용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는 '어뢰 공격이면 가스 터빈실은 형체도 없을 것'이라는 가스 터빈실은 북측 주장대로 대부분 파손됐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하고 이는 북측이 어뢰공격임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밖에 "어뢰에 '1번'이라는 표현은 안 쓴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탈북자와 북한 조선국어대사전을 확인한 결과 '호'와 '번'이 북측에서 모두 쓰이고 있고 북한 무기공장에서 부품 번호를 손으로 표기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광일 국방부 정책실장은 북한 국방위 기자회견과 관련해 선전선동 의도가 감긴 북한의 허위 주장을 일일이 반박할 가치조차 없지만, 오해가 있을 수 있어 설명한다며 북한은 소행을 정직하게 인정하고 책임자 처벌과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