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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방부가 앞으로 5년 동안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SLBM의 탐지 레이더를 보강하고, 북한 전력망을 파괴할 신무기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핵과 미사일 등 북한의 현실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군사력 운용 계획인데요,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는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입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SLBM을 3~4년 내에 전력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를 감안해 SLBM을 감시할 수 있는 신형 탄도탄조기경보레이더를 2020년까지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 보유한 레이더 보다 탐지 능력이 수백킬로미터 늘어나게 됩니다.

또 새로운 무기인 탄소섬유탄을 2020년 초까지 개발할 계획입니다.

공중에서 폭발시키면 전도가 높은 섬유가 쏟아지는 이른바 '정전 폭탄'인데, 북한의 변전소와 전력망 파괴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녹취> 문상균(국방부 대변인) : "이번 국방중기계획은 킬 체인과 한국형미사일 방어체계 구축 등 북한의 현실적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킬 체인과 한국형미사일 방어 체계 KAMD에는 내년부터 5년 동안 모두 7조 9천억 원이 배정됐습니다.

핵심 전력인 고고도 무인항공기와 장거리 순항미사일 '타우루스' 등 13개 무기 체계가 이 기간 중 전력화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