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생필품 10개 가운데 6개 가격 올랐다”_빙고 방정식 게임의 역학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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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의 물가 대책에도 연초에 생활필수품 가운데 절반 이상의 가격이 오히려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린스와 비누, 커피 등의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연초 생활필수품 10개 가운데 6개는 가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1월 첫째 주에 수집된 생필품 79개 품목에 대한 평균 가격을 12월 넷째 주와 비교한 결과 48개 품목의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주요 품목별로 보면 일반 린스의 가격이 9.15% 올라 가장 높은 인상률을 보였고 세면용 비누 8.74%, 커피믹스 값도 5.41% 올랐습니다. 생필품 79개 품목에 속한 241개 제품 가운데 절반이 넘는 128개의 평균가격이 일주일 사이 오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반면, 89개 제품은 가격이 내렸고, 나머지 24개는 그대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12월 광역시·도별 공공요금은 상수도요금의 경우 전북이 2만 3천697 원으로 가장 비쌌고, 도시가스료는 제주가 5만 5천90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서울은 택시 기본요금이 2천400원, 정화조 청소요금이 2만 4천453원, 공립 고등학교의 1학기 수업료가 36만 2천700 원으로 가장 비쌌습니다. 부산은 쓰레기봉투와 전철요금이, 충북과 충남은 시내버스요금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