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硏, 내년 성장률 전망 1.7%로 하향 _보스턴 미국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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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연구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1%대로 내다보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금융연구원은 `2009년 경제전망 수정' 보고서에서 내년도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이 1.7%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0월 29일 전망치인 3.4%의 절반 수준으로, 골드만삭스 등 세계 7개 주요 투자은행들의 전망치 평균인 1.2%보다 높지만, 국내 예측기관들이 내놓은 3% 안팎보다는 크게 낮은 수칩니다. 반기별로는 상반기 성장률이 0.2%로 사실상 정체 상태에 머물고 하반기에 3.2%로 회복되는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금융연구원은 예상했습니다. 금융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성장률이 낮은데 따른 기저효과로 내년 하반기에 성장률이 높아질 수 있다며 국내 실물경제는 오는 2010년 이후에나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