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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소식 알아봅니다.

어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6만 5천여 명이었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유행이 다음 달 중순 정점에 이르고 최다 신규 확진자 수는 25만 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보도에 이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규 확진자 16만 5,890명.

이틀 연속 소폭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PCR 검사자 5명 중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을 정도로 확산세는 여전합니다.

정부가 전문가들의 예측을 종합해 비교적 구체적으로 오미크론 유행의 정점을 예상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많은 전문가들이 '지금으로 봐서는 3월 중순에 정점을 찍고, 아마 그 숫자는 25만 명 내외가 되지 않겠나', 이렇게 추측하고 있습니다."]

정점에 바짝 다가서고 있는 게 분명하다며 위중증과 사망자 수, 병상가동률도 안정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안심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하루 새 94명이 사망했고 위중증 환자는 74명이 늘었습니다.

지난 12일 20%였던 중증 병상 가동률은 2주도 안 돼 40%로 증가했습니다.

유행 정점 이후 상황까지 서둘러 대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합니다.

[정재훈/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중요한 점은 3월 중순에 유행 정점이 지나간다라고 하더라도 중환자의 정점은 2주 정도 뒤에 찾아온다라는 것이거든요. 그런 부분을 어느 정도는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재택치료자 수가 65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정부는 의료체계 과부하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을 내놨습니다.

코로나 전담 응급의료센터를 10곳으로 확대하고 소아 병상을 천여 개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비상 상황에서는 확진된 의료진도 3일 격리 후 근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정입니다.

영상편집:위강해/그래픽:안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