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재산, 연구소 설립…정치동향 北에 보고”_로얄 카지노 매장_krvip

최근 공안당국에 적발된 북한 노동당 연계 간첩단 '왕재산'은 운동권 출신으로 구성된 연구소를 설립해 국내 정치에 개입하려 했고, 정치동향을 분석해 북한에 보고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왕재산은 지난 2003년 이른바 동북아발전연구소를 설립해 이곳을 중심으로 진보적 정치활동가들의 모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북한 노동당 225국에 보고했습니다. 또 신당 창당에 함께할 사람을 조직하고 있으며 차기인 17대 대선 후보 조직을 만들겠다는 보고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 함께 수년 동안 국내 정세를 분석해 북한에 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왕재산은 총책인 김모씨가 1993년 고 김일성 주석에게서 직접 남한에 지하당을 만들라는 지령을 받고 구축한 간첩단으로, 검찰은 최근 김 씨 등 조직 지도부 5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