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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행히 우리나라는 신종 플루가 더 이상 번지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철저한 자진신고, 당국의 초기 대응이 적절했던 때문입니다. 김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로운 추정환자가 오늘까지 엿새째 나오지 않았습니다. 소강 상태를 넘어 확연하게 고비를 넘겼다는 말이 나옵니다. 국민들의 투철한 신고 정신 덕택입니다. 첫 감염자인 50대 수녀, 증상을 자진 신고했습니다. 덕분에 함께 지내던 40대 수녀 감염자를 찾아냈습니다. 같은 비행기에 탔던 60대 여성도 자진 신고해 때문에 이 3명으로 감염자가 묶였고 더 확산되지 않았습니다. <녹취> 전병율(질병관리본부 센터장) : "국민들에게 감사합니다. 이 질병이 현 상황까지 오기까지는 국민 모두의 신고정신 협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보건당국이 3년 전 구축해놓은 지침에 따라 24시간 콜센터와 보건소, 그리고 격리 병동이 신속하게 대응한 점도 돋보였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한국이 재빠른 신고로 첫번째 환자를 찾아냈다며 아시아 정부들이 능동적이고 기민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해외에서 계속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가 나오고 있는 만큼 당장 비상 대응 단계를 해제하거나 낮출 계획은 없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또 겨울을 맞은 남반구 지역에서 신종 인플루엔자가 변이를 일으켜 다시 찾을 수도 있습니다. 바이러스와의 싸움은 지금부터입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