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도로 12곳 통제 _카드 게임에서 이기기 위한 동정_krvip

강원지역 도로 12곳 통제 _플라멩고 게임 베팅_krvip

⊙앵커: 이어서 지역별 피해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강원북부에 이어 오늘 강원 남부에 폭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강원지역 도로 12군데가 전면 통제되고 있으며 철길도 부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남범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젯밤부터 강원 남부지역에 2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전면 통제되는 강원도 내 도로가 늘고 있습니다.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418번 국도가 이틀째 두절된 것을 비롯해 정선군 사북4리 38번 국도와 정선군 나전리 33번 국도 등 12곳이 낙석과 토사유출로 차량통행이 전면 금지되고 있습니다. 어제 산사태로 차량통행이 금지됐던 한계령 도로는 소형차량만 일방통행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철도중앙선과 태백선 2곳이 산사태와 지반유실로 한때 열차운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폭우로 강원도 내 인명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7시쯤 원주시 학성동 중앙초등학교 후문 축대가 무너지면서 60살 박상래 씨가 매몰됐습니다. 또 오늘 새벽 6시 40분쯤 영월군 주천면 신일2리에서 논물을 보러갔던 68살 고진홍 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는 등 오늘까지 인명피해도 6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원주시 홍업면에서는 서곡천 둑이 무너지면서 이 일대의 농경지와 가옥이 물에 잠겼고 저지대 주민 2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원주시 호저면 원주천 인근 지역과 횡성 주천강변 일대 7개 면지역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등 수확을 앞둔 농작물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KBS뉴스 남범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