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구제역 방역초소 근무 수당 허위 수령_카지노 리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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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의 일부 자치단체 공무원들이 구제역 방역 근무를 하지 않고 수당만 챙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강원도는 전면적인 감사에 나섰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적으로 구제역 방역이 한창이던 지난 2월, 강원도 화천군청 산림방재과의 야간 근무일집니다. 3,4명의 서명이 같은 필체로 돼 있는가 하면 같은 이름이지만 날짜에 따라 서명이 다릅니다. 실제로 일부 공무원들은 방역 초소에서 근무를 하지 않고 5~8만 원씩 야간수당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화천군청 관계자 : "(근무 안 하고 수당 챙긴 것 아니냐?) 그건 인정하는데, 수당 받은 것에 대해서는 벌 받겠다" 당시 구제역 방역초소에는 산불 진화요원들이 산불 감시초소를 비워놓고 대신 근무를 했습니다. 이들에게는 구제역 방역 수당이 아닌 산불 감시 수당으로 하루 4만 2천 원씩이 지급됐습니다. <녹취> 산불진화요원 (음성변조) : "하지도 않은 근무를 대리시키고 돈은 엉뚱한 산불 예산으로 주고 자기네 수당은 자기들이 다 챙겼으니까." 강원도 화천군이 구제역 방역수당으로 지급한 금액은 모두 15억 원입니다. <인터뷰> 도류 스님 : "투명사회 정보공개센터 이사 "수당 반환조치 시키고 가담한 사람들은 적절한 처벌 따라야 하고, 철저히 책임규명해야 합니다." 강원도는 구제역 방역 수당을 허위로 챙긴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전면적인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