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첫 ‘100달러 기록’…물가 비상 _하루 만에 베토 카레로를 즐기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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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 유가가 사상 처음으로 장 중 한 때 1배럴에 1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우리나라 물가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해 들어 첫 문을 연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국제유가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한때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04년 9월 처음으로 1배럴에 50달러를 넘어선 이후 3년여 만에 100달러에 올라섰습니다. 이처럼 유가가 급등한 이유는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진데다 석유 수출국 기구, OPEC 회원국인 나이지리아와 알제리, 파키스탄 등에서 폭력 사태가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유가 급등이 계속되면서 우리나라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이미 한국은행의 중기 물가관리 목표를 넘어 3.6%를 기록한 데다 유가 급등이 계속될 경우 `4%대 물가'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은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90달러 대에서 1년 동안 지속될 경우 물가가 추가로 0.45% P 오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뛰는 물가를 잡기위해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상할경우 살아나고 있는 내수 경기에도 악영향을 줄수 있어 물가와 금리를 놓고 한국은행의 고민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