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허위 영수증 발급한 주지 4명 검거 _음악치료사 수입은 얼마나 되나요_krvip

기부금 허위 영수증 발급한 주지 4명 검거 _내기 내기 공을 놓으십시오_krvip

<앵커 멘트> 종교단체에 기부하면 연말정산 때 환급을 받을 수 있죠? 이점을 노려 일부 사찰에서는 적은 돈을 받고 마치 많은 돈을 기부한 것처럼 가짜 영수증을 발급해주다 주지들이 긴급체포됐습니다 최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짜 기부금 영수증 발급 혐의로 주지가 검찰에 긴급체포된 광주의 한 사찰입니다. 이 사찰에서는 3 만 원을 내면 마치 500 만 원을 기부한 것처럼 영수증을 허위 발급 해줬습니다 그 결과 연말 정산 때 35 만 원에서 60 만 원을 환급받았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녹취> 기부자 : "원래 다들 그렇게 한다." 이런 수법으로 발급한 허위 영수증 규모는 자그마치 30 억 원에 이릅니다 그 대가로 주지는 수 천 만 원의 돈을 챙긴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허위 영수증을 발급해 돈을 착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사찰은 광주 광역시에서 모두 네 곳. 해마다 반복적으로 적발되는 연말정산 관련 범죄지만 뒤늦게 전모가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이들 사찰 주지들이 챙긴 돈을 어디에 썼는지 허위 영수증 발급으로 환급받은 사람들은 누구인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