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환영”…남북 정상 ‘핫라인’ 조만간 가동_키스하려고 부르는 노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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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는 북미 정상회담 일정 확정을 환영한다며 성공적 개최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남북 정상 간 전화 통화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다음달 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환영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북미 정상회담 일정 확정을 환영한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만간 직통 전화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관련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통화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남북 정상 간 논의 소재가 생긴 만큼 핫 라인이 곧 가동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 이후 남북미 세 나라 정상이 만나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한미 정상 간 전화통화에서 문 대통령이 남북미 정상 회동 필요성을 언급했다며, 트럼프 대통령도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개최 여부 등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며 장소 역시 남북미 세 나라간 합의에 따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먼저 오는 22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이 북미 정상 간 성공적 만남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준비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