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7일) ‘이태원 참사’ 현안질의…이상민·오세훈·윤희근 출석_수염난 포커 챔피언_krvip

오늘(7일) 국회 ‘이태원 압사 참사’ 현안질의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관계기관장들이 출석하면서 진상 규명 등을 둘러싼 책임 공방이 오갈 전망입니다.

국회 행안위는 오늘 이상민 행안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윤희근 경찰청장,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을 국회로 불러 현안질의를 합니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책임론이 제기된 관계기관장들이 모두 출석하면서 부처별 인지·보고 시각과, 이에 따른 대응, 상황 전파 등을 두고 거센 공방이 오갈 전망입니다.

특히 민주당이 이상민 장관과 윤희근 청장의 파면을 촉구하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을 상대로 거센 사퇴 압박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행안위원들은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류미진 전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 송병주 용산경찰서 112 상황실장에 대해서도 여·야 합의에 따라 출석 요청했지만, 수사 대상이라는 이유로 출석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행안위 여야 간사는 이들 세 명이 오늘 회의에 출석하지 않을 경우 국회법 제129조에 따라 증인 채택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