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경쟁 통해 경쟁력 확보해야” _카지노의 저주_krvip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이 제약 업계는 이제 경쟁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때라면서 제약산업의 관련법 위반행위에 대한 법 집행을 엄격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오승 위원장은 오늘 한국제약협회 주최로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선포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은 지원과 경쟁 두 가지가 있으며 지금 제약업계는 지원보다 경쟁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특히 의약품 가격에 대한 담합이나 납품 과정에서 부당한 고객유인 등 불공정 거래 행위의 유형을 들면서 제약 업계의 자정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공정위는 지난해 10월부터 넉달 동안 제약 업계 전반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전방위 조사를 진행해왔고, 병원에 대한 제약 업계의 리베이트 지급 등 다양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