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지스함, 동해·태평양 출항…요격준비 돌입 _점화 포커_krvip
일본 정부는 다음달 북한이 발사하는 로켓이 일본 땅에 떨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오늘 오전 해상배치형 요격 미사일을 탑재한 일본 해상자위대의 이지스함 곤고와 초카이가 나가사키현 사세보 기지에서 동해로 출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이지스함 기리시마도 가나가와현 요코스카 기지를 출발해 태평양으로 향했습니다.
이들 함정은 오는 30일까지 동해와 태평양 주변에서 미 해군 이지스함 등과 함께 북한의 로켓 발사에 따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일본 자위대는 북한의 로켓이나 파편이 예고된 궤도에서 벗어나 일본에 낙하할 것으로 보일 경우 즉각 미사일방어 체제를 가동해 요격에 나서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