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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과 유럽 증시가 모처럼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증시의 공포감이 일단 진정된 것으로는 보이지만, 불안 요소들은 여전합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과 유럽 증시가 공포와 폭락으로 얼룩진 한 주를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시의 다우 지수는 1.1% 나스닥 지수는 0.6% 올랐습니다. 급락 장세에 들어선 뒤 처음으로 이틀 연속 상승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경기 지표가 상승의 동력이 됐습니다. 미국의 지난달 소매 실적이 0.5% 늘어 지난 3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인 겁니다. 프랑스 증시가 4%나 폭등하는 등 유럽 주요 증시는 더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미국의 소매 실적 덕도 봤지만,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 4개국이 주식 공매도를 금지한 것이 투자 심리 안정에 큰 도움을 줬습니다. 증시 반등의 영향으로 안전 자산인 금값은 오랜만에 이틀 연속 하락했고, 유가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증시는 반등했지만, 프랑스가 2분기에 제로 성장을 하고, 미국의 소비 심리가 31년 새 최저로 떨어지는 등 악재도 잇따랐습니다. 세계적 경기 침체 우려가 여전히 진행형인 만큼 다음 주 지구촌 증시도 살얼음판을 걷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월가는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