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바다 위 궁전 ‘수상 펜션’ _호마 베타가 정상보다 낮음_krvip

국내 첫 바다 위 궁전 ‘수상 펜션’ _돈 버는 집단_krvip

<앵커 멘트> 바다 위에 떠있는 펜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남의 나라 얘기 같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처음으로 수상 펜션이 등장했습니다. 윤수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남 여수의 돌산 대교가 보이는 섬마을 경도, 이 섬의 앞바다에 둥근 지붕의 펜션 4개 동이 나란히 떠있습니다. 바다 위에서 낚시를 하고 하룻밤 묵어갈 수 있는, 이른바 수상 펜션입니다. 낚시를 즐기는 동호인들이 바닷가에서 편히 쉴 만한 공간이 없는 점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획기적인 레저 공간입니다. <인터뷰> 정병옥(여수시 국동) :"여기가 태풍에도 안전한 피항지인데다 돌산대교 야경이 보이고 그야말로 경관이 좋아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설치된 수상펜션은 내부에 샤워실과 조리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구비하고 있습니다. 또 바다 아래에는 물고기들이 모일 수 있도록 돌 어초를 투하해 초보 낚시꾼들도 손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촌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이번 사업에는 국비와 시비 등 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인터뷰> 이무성(여수 경호 외동어촌계장) : "우리 어촌에서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고 도시민들과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바다 위 펜션에서 즐기는 바다낚시의 짜릿한 손맛, 국내 첫 해상 펜션이 레져문화에도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수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