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당국 “선박 충돌 전후 교신 없었다” _베타는 언제까지 준비되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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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골든로즈호의 한중 합동 수색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사고를 전후해 두 선박간 교신이 없었고, 사고후 중국 선박이 구조작업을 하지 않은데 대한 조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국 옌타이 정인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당국은 한국 화물선 '골든로즈호'와 중국 화물선 진성호 간에 충돌을 전후에 무선 교신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옌타이(해사국 관계자) : "돌사고 발생 전후에 두 배가 서로 연락을 취하지 않았습니다." 충돌 이후 중국선박이 구조작업을 하지 않은 채 사고 현장을 떠났다는 사실을 확인해 주는 대목입니다. 중국 당국은 또 사고 직후 두 선박 모두 긴급 조난 구조신호를 보내지 않은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사의 핵심은 중국언론 보도대로 중국선박이 충돌사실을 모르고 사고현장을 떠난 것인지, 아니면 알고서도 구조작업을 하지 않았는지 여붑니다 이런 가운데 헬기탑재 문제로 한때 중국해역 진입이 안됐던 우리측의 3천 톤급 구난함 태평양 5호가 오늘 오후 늦게 사고 해역에 도착했습니다. 미리 도착해 있던 제민 7호를 비롯해 중국측 수색선 4척과 합류해 합동 수색에 들어갔습니다. <녹취>유연식(1507호 함장) : "침몰 해점 주변에 약간의 기름띠를 발견하고 수색을 했지만 특이점은 발견 못해..." 해경은 내일부터는 헬기를 이용한 공중 수색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또 기상 상황에 따라 이르면 내일부터 수중 수색도 실시해 선체 내부에 실종자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사고 해역의 기상 악화 때문에 당초 오늘 예정이던 실종자 가족들의 현장 방문도 내일로 미뤄졌습니다. 중국 옌타이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