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前 장관, 3월 중 출마 결정 _매력적인 포커 텍사스 홀덤_krvip

<앵커 멘트> 여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이달 안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출마 여부에 대해 말을 아껴 왔던 강 전 장관이 이례적으로 시한을 언급하며 입장 표명을 한데 대해 여당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김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금실 전 법무 장관 변호사 사무실 이전 개소식 첫날 .... 수 십여명의 하객들 속에 강 전 장관이 조심스럽게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여당의 서울시장 출마 제의에 대해 심각히 고민하고 있으며 조만간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강금실(前 법무부장관): "관심이 있고 그러시니까 3월중에는 입장을 밝히겠습니다." 출마 여부에 대해 언급 자체를 회피해 왔던 그간의 반응에 비해 매우 진전된 입장입니다. 강금실 전 장관은 자신을 비하하는 듯한 이명박 시장의 발언에 대해선 답변을 피했습니다. 다만 서울시장으로 과연 적합한 지를 놓고 생각중이라고 고민의 일단을 비쳤습니다. 열린우리당은 강 전 장관의 출마를 의심하지 않는 분위깁니다. 특히 3 월중이라고 구체적인 시점을 밝힌 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선 늦어도 이달 말 쯤이면 출마 입장을 밝히지 않겠느냐는 기대석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강 전 장관의 공개 발언을, 사실상의 출마 선언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철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