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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특수수사과는 뇌물을 받고 특정여행사에 연찬회 행사 용역을 맡긴 혐의로 한국 거래소 팀장 42살 김모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씨 등은 지난 2006년부터 5차례에 걸쳐 진행된 공시 책임자 연찬회에서 8천여만 원의 용역을 발주해 주고, 용역 회사로부터 회당 2백만 원에서 5백만 원의 뇌물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 등은 또 연찬회에 참석한 금융감독기관 간부들을 접대하면서 골프비와 호텔 숙박비 등 유흥비 420여만 원을 대납해 준 혐의도 있습니다. 경찰은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연찬회 행사 용역을 특정 업체에 몰아주고 뇌물을 챙긴 대기업과 대형제약업체들이 더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