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 크게 증가_도박 스캘퍼는 얼마를 벌까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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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에서 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부작용 보고 사례를 활용해 의약품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계획입니다. 김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약품을 복용한 뒤 두드러기나 어지러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났다는 보고가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보고된 의약품 부작용 사례는 5만 3천8백여 건. 전해보다 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지역에서 거점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1,2차 의료기관과 약국을 통합하는 보고 체계가 자리를 잡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인구 백만 명당 천백여 건으로 미국보다는 적지만 유럽연합과 일본보다는 많습니다. 부작용 증상은 두드러기나 발진이 가장 많았고 구역질-구토, 가려움증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식약청은 의약품 부작용 보고 사례를 체계적으로 자료화해서 의약품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나가기로 했습니다. 특정 약물이 특정 부작용과 관련이 있는지 잠재적인 위험들을 파악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종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