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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0일도 남지 않은 총선, 가닥이 하나둘 잡혀가는 가운데, 여야 신경전은 치열합니다.

민주당은 한국당이 통합과 비례정당 창당 등 딴전을 피우느라 국민 안전을 외면하고 있다고 했고, 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부산 일자리 협약식 참석을 두고 총선을 앞둔 선거운동 성격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세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국회 대응이 시급한데, 한국당 마음이 콩밭에 가있다고 했습니다.

한국당의 비례대표용 정당인 미래한국당을 두고, "위성정당으로 인한 혼란을 우려하던 한국당이 위성정당을 만들었다"며 국민들이 정치혐오를 안할 수 있겠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자유한국당은 지금이라도 이합집산과 가짜정당 기획이라는 한가한 난장을 거두고 국민의 생명과 경제를 지키는 민생 최일선으로 달려오기 바랍니다."]

자유한국당은 정부의 뒷북 대응에도 민주당이 야당 탓만 하고있다고 맞섰습니다.

또 어린이집 휴원 사태에 대한 맞벌이 부부 유급휴가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산시 일자리 협약식 참석을 두고, 비상 상황에 대통령이 선거를 의식한 행사에 갔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심재철/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앞으로도 행사를 빙자해서 대통령이 사전 선거운동, 관권선거를 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정권의 꼼수는 정권의 심판을 불러올 것입니다."]

'디지털 인재 백만 명 양성'을 총선 1호 공약으로 내놓은 새로운보수당도 문 대통령 부산 방문을 비판하며 부산 시민들이 민주당에 '0석'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대안신당, 민주평화당과 통합 작업에 착수한 바른미래당은 늦어도 오는 12일까지는 통합 정당을 창당할 계획입니다.

정의당은 환경단체, 장애인인권단체와 정책 협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