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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국방부가 의무라는 표현까지 써 가며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한국의 경제적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군사적 지원이 어려우면 돈이라도 보내달라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박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프 모렐 미 국방부 대변인은 아프간에 대한 지원과 관련해 군사적 지원이 어렵더라도 최소한의 경제적 지원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렐 대변인은 특히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한국과 일본 같은 나라들은 아프간을 발전시킬 수단을 갖고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아프간에 가장 절실한 것은 금융지원이라며 아프간에 대한 한국의 지원이 최소한 현재수준은 계속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모렐 대변인은 이 같은 아프간 지원이 아프간과 세계의 평화, 번영을 위한 것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 정부의 고위 당국자는 한국이 그동안 의료지원 등을 해왔지만 다른 분야의 기여도 환영한다며 그 결정이 빠를수록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 연례안보협의회를 앞두고 나온 이 같은 발언은 한국정부의 아프간 지원 확대를 촉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이번 주 한-일 방문에서 아프간에 대한 양국의 지원문제를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또 미사일 방어 체제 즉 MD 구축 문제와 관련해 한-일 두 나라 정부와 계속 협력하겠다고 밝혀 한국의 MD 체계 구축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