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 해외직구 41% ↑…조미료·소스류 등 큰 폭 늘어_대통령과 누가 이겼는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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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료와 소스류 등 가공식품의 해외직구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직구 대행 쇼핑몰 G9에 따르면 최근 한 달(1월 24일~2월23일) 동안 가공식품의 해외직구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했다.

이중에서도 집에서 현지 음식의 맛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 조미료, 소스, 잼 등의 판매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품목별로는 해외직구로 소금을 구매한 수요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배 증가했다. 향신료와 시즈닝 판매량은 3배, 일본· 동남아 소스의 해외직구 판매량도 지난해 대비 50% 늘었다.

샌드위치, 토스트, 핫케이크 등 빵 종류와 곁들여 먹기 좋은 잼, 시럽도 수요가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땅콩, 초코잼을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한 소비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5배 늘었고, 캐나다의 메이플시럽 구매자도 2.5배 증가했다.

유통업계는 최근 해외여행객이 늘어나 향이나 맛이 낯선 해외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TV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여행과 맛집이 소개되면서 국내에서도 외국 현지 음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