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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후보자에 대한 검찰의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놓고 민주당은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했습니다.

한국당은 수사가 제대로 되는지 지켜보겠다면서 결국 특검으로 가야할 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청문회는 어제 합의대로 다음달 2,3일 이틀 일정으로 확정됐습니다.

김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청문회를 앞둔 시점에 압수수색이 진행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는 공식 논평을 내놨습니다.

검찰개혁을 방해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아니길 바란다고 검찰 수뇌부를 겨냥했습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검찰은 인사청문회 결과를 보고 검증과정에서 해소되지 않은 의혹이 있다면 그에 대한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주기 바랍니다."]

집권 여당이 검찰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한 건 이례적인 일입니다.

민주당은 압수수색은 수사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조 후보자 사퇴를 요구하는 한국당을 향해서는 청문회를 통한 검증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조 후보자의 범죄 혐의가 있음을 보여주는 압수수색이라면서 자진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나경원/한국당 원내대표 : "수사가 완전히 끝나기 전에 만약에 법무부장관으로 임명이 된다면 수사를 방해하게 될 것이고,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나경원 원내대표는 또, 조 후보자 본인에 대한 압수수색이 없어 핵심이 빠졌다고 지적하고, 어떤 결론이 나든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청문회 일정은 기존 합의대로, 다음달 2일, 3일 이틀간 열기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청문회에 출석할 증인을 놓고는 한국당은 조 후보자 딸과 아들, 부인을 포함해 87명을 요구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온 가족을 모욕주겠다는 비정하고 비열한 정치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