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충돌은 극우주의 단체인 '전통주의 노동자당'(Traditionalist Worker Party) 시위대 40여 명이 낮 11시 45분께 주 의회 의사당 앞에서 행진 시위를 하던 중 반대파 시위대가 들이닥치면서 벌어졌습니다. 반대파 시위대는 떼를 지어 나타나 전통주의 노동자당 시위대를 향해 '신(新)나치주의', '파시스트'라고 부르며 대치하다가 몸싸움이 시작됐죠.
이번 충돌로 7명이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중태라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이들 외에 상당수가 찰과상과 타박상을 입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