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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을 앞두고 수입갈비와 젖소고기가 한우로 둔갑하고 중국산 고춧가루가 국내산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김기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시 문정동에 있는 한 축산물 가공공장에 갈비세트가 쌓여있습니다. 포장에 한우갈비라고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소갈비는 미국산 수입갈비와 젖소고기를 한우갈비와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경찰에 검거된 조 모씨 등 세 명은 이처럼 가짜 한우갈비를 최근까지 2800여 킬로그램을 만들어 시중에 팔았습니다. ⊙조 모 씨(피의자): 고기 구분을 잘 못해서 수입 고기인지 국내산 한우인지. 육우인지 잘 모르니까... ⊙기자: 수입갈비는 뼈 부분이 동그란 한우갈비에 비해 뼈부분이 가늘고 고기 색깔이 검은빛을 띱니다. 오랫동안 냉동된 상태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젖소인 육우는 한우갈비가 지방이 어느 정도 있는 반면에 지방이 거의 없어 육질이 질긴 편입니다. 중국산 고춧가루와 고추씨를 국내산 고추에 섞어 순 국내산 고춧가루라고 속여 판 일당 3명도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검거된 이 모씨 등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7톤의 가짜 국내산 고춧가루 8300만원어치를 음식점에 공급했습니다. ⊙이 모 씨(피의자): 분식점이나 한식점이나 그런 자그마한 식당들이죠. ⊙기자: 경찰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추석을 앞두고 수입고기와 중국산 농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여 파는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기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