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 허리케인 ‘피오나’ 중미 푸에르토리코·도미니카 접근 _무료 보너스가 있는 도박 사이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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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현지시각 18일 허리케인 '피오나'가 도미니카공화국과 미국령 푸에르토리코를 향해 북상하며 최고 풍속 시속 130㎞의 1등급 허리케인으로 발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피오나'는 18일 밤과 19일 오전 사이 도미니카공화국 동부와 푸에르토리코 서부 지역 사이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허리케인 회전 반경 오른쪽에 있는 푸에르토리코의 경우 전역이 강풍과 폭우 영향권에 접어들 것으로 현지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앞서 2017년 9월 20일 허리케인 '마리아'로 3,000명이 희생된 푸에르토리코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5년 전 '마리아'로 훼손된 가옥 중 3,000여 채는 여전히 복구되지 않은 상태로, 일부 지역 전력망과 기반시설도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8일 오전 푸에르토리코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푸에르토리코 주 정부도 전역에 대피소를 마련하는 한편 각급 학교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푸에르토리코 기상청은 남동쪽 해안 마을에서는 이미 강물이 둑을 넘어섰다며, '역사적인 수준의 강우량'과 홍수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근 도미니카공화국에서도 취약 지역 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전국 2,000여 개 대피소를 마련하는 등 피해 대비에 나섰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