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멜론 먹고 16명 사망…껍질에 균이 원인_포커스타 카지노 보너스를 얻었습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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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맨트> 미국에서는 이달 들어 메론의 일종인 캔탈롭을 먹고 16명이 숨졌습니다. 껍질에 번식하는 균이 원인인데 환자가 계속 늘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전역에 멜론 리스테리아균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달 중순부터 지금까지 멜론의 일종인 캔탈롭을 먹고 숨진 환자가 16명을 넘어섰기 때문입니다. 이 가운데 13명은 콜로라도주의 한 농장에서 생산된 캔탈롭을 먹은 것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3명도 관련성을 조사중입니다. 원인이 캔탈롭의 거친 껍질속에 기생하는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균으로 드러나면서 미 식품당국은 지난 14일부터 제품 회수에 나섰습니다. <녹취>토마스 프리덴(박사/미 질병관리본부) 하지만 텍사스와 미주리, 동부 웨스트버지니아와 메릴랜드 등 18개 주에서 환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언론들은 지난 1998년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된 핫도그를 먹고 21명이 사망한 이래 최악의 식품 사고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식품전문가들은 주로 육류나 유제품 등에서 발견됐던 리스테리아균이 채소와 과일에서도 발견되는 것은 식품안전에 좋지 않은 징조라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