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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국회 국방위원에서는 북한 무인기 대응방안 등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북한 무인기는 군사적으로 보면 기습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관진 국방장관은 파주와 백령도 등에서 발견된 북한의 소형 무인기에 대해, "군사적으로 보면 하나의 기습"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관진 장관은 오늘 국회 국방위에 출석한 자리에서, 북한은 우리의 레이더가 소형 무인기를 포착하지 못한다는 것을 매우 교묘하게 이용해 침투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무인기가 추락하지 않았으면 군은 아직 몰랐을 것이란 지적에 대해선 "그런 개연성을 부인하지 않겠다"고 시인했습니다.

김장관은 이어 또 북한 무인 공격기에 대한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에는 초보적 단계지만 발전하면 부분적인 테러 가능성도 있어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군은 북한의 무인기를 탐지하기 위해 이스라엘제 전술 저고도레이더 10대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입추진 중인 RPS-42 레이더는 대당 가격이 9억 원 정도로 청와대 등 국가주요 시설과 서부전선 등지에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현재 저고도 레이더 평가단을 이스라엘에 급파해 장비의 성능을 살펴보고 있다며, 성능검증 등을 거쳐 올해 안에 계약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