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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금실 법무장관이 대통령의 대리인단 간사를 맡고 있는 문재인 전 민정수석과 어제 단독 회동을 가졌습니다. 야당은 법무장관이 대통령의 변호사냐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일중 기자입니다. ⊙기자: 강금실 법무부 장관과 문재인 전 청와대 수석이 어제 낮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배석자 없이 1시간 동안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금실(법무부 장관): 그만두기 전후해서부터 한 번도 뵌 적이 없고 통화도 못해서 제가 서초동에 와 계시다고 해서 잠깐 인사좀... ⊙기자: 하지만 대통령 탄핵소추 심리에 대한 교감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만난 시점이 대리인단의 전체 회동을 앞두고 답변서 초안을 마무리한 때이기 때문입니다. 강금실 장관은 개인적인 만남이었다며 이 같은 교감설을 부인했습니다. ⊙강금실(법무부 장관): 요즘 우리 사회는 의혹보도하고 나중에 사실이 아니다 밝혀져도 상관없고 이런 사회 아닌가요. ⊙기자: 이에 대해 야권이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한나라당은 강 장관의 행동이 법무부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할 우려가 크다며 고 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엄중 문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도 강 장관이 법무부 장관의 본분을 망각하고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 역할을 하겠다는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강 장관은 이번 탄핵 사태에 대해 너무 정치적인 입장만 연관시키지 말고 법률적으로 접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