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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 지역에도 오늘 최고 2백 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춘천 연결하겠습니다. 박상용 기자? (네, 박상용입니다.) 비가 계속 내립니까? <리포트> 하루종일 내리던 비는 지금 대부분 그쳤고 강원도 지역의 호우특보도 지금은 모두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최고 2백 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는 15일 개통 예정인 경춘고속도로 남춘천 나들목 인근 절개지에서 토사가 유출됐고 춘천시 신동면 혈동리 덕만이 고개와 홍천군 화촌면 군업리 지방도로 등 곳곳에서 낙석과 도로 유실.침수로 차량 통행이 제한됐습니다. 또 춘천시 소양로 1가에선 주택 사이 축대가 일부 붕괴되고 도심지 저지대에 침수 등 피해가 속출했고 나무가 넘어지면서 차량 5대가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라 철원에선 현역 군인 6명이 탄 승용차가 계곡 아래로 추락해 21살 강 모 이병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등 빗길 교통사고로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오후 3시 반부터 춘천댐과 의암댐도 수문을 열고 초당 2천 7백여 톤까지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방류된 물은 오늘 밤 12시를 전후로 서울 한강대교에 도착해 수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뉴스 박상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