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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컴퓨터 1대에 PC 고유기능은 물론이고 TV와 DVD 등 모든 가전제품의 기능을 융합한 가족형 컴퓨터가 등장해서 가전제품의 통합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백진원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회사원 유시진 씨가 두 아들과 함께 안방에 있는 컴퓨터로 영화를 봅니다. 컴퓨터로 혼자서는 주로 인터넷을 하지만 가족과는 텔레비전도 보고 DVD도 즐깁니다. ⊙유시진(서울시 목동): 거실에서 애들하고 같이 보면 시끄럽기 때문에 아이들이 자기 때문에 저는 안방에서 늦은 시간에 텔레비전을 볼 수 있고 인터넷 검색도 할 수 있고... ⊙기자: 예약녹화와 다시보기 등 TV의 기능을 대부분 갖춘데다 MP3와 FM라디오도 됩니다. 컴퓨터를 부팅시키지 않아도 별도로 작동하기 때문에 TV처럼 리모컨으로도 조작할 수 있습니다. ⊙김해모(삼보컴퓨터 과장): 윈도작동하지 않는 자체 내에서 리모컨으로 손쉽게 바로 작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자: 이처럼 컴퓨터와 가전제품의 기능이 융합된 이른바 컨버전스PC가 가족형 컴퓨터로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윈도미디어센터기능을 갖춘 가족형 컴퓨터는 기능이 더 많습니다. 대형 모니터로 연결해 크고 깨끗한 화질로 보거나 여러 가지 칩을 이용해 다양한 동영상과 디지털 사진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최승범(삼성전자 수석연구원): 기존의 사무용, 업무용에 활용되던 컴퓨터가 가정에서 각종 콘텐츠들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가전제품화하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자: 이제 컴퓨터는 혼자만의 PC가 아니라 모든 가전제품의 기능을 융합하는 가족의 컴퓨터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백진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