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盧측, 기록반출용 시스템 무단반입해 작업” _노인에게 돈을 벌 수 있는 앱_krvip

노무현 전 대통령측이 참여정부 때 생산한 청와대 자료를 반출하기 위해 청와대 업무관리시스템인 e지원 시스템과 동일한 별도의 시스템을 주문 구입한 뒤, 청와대로 들여와 자료를 반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어제 대통령기록물 무단 반출 건을 조사한 결과 노 전 대통령측이 지난 1월 별도의 e지원 시스템을 청와대가 아닌 외부업체 명의로 주문제작해 청와대로 반입한 뒤 기록물을 반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원본 하드 디스크는 현재 봉하 마을 사저에 무단 설치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현재 청와대에는 문건, 만 6천건 정도를 담은 하드디스크 복사본이 남아 있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3개월 동안 전화와 공문을 통해 반출된 기록물의 원상 반환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노 전 대통령 측은 별도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해서는 일일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하고 청와대에 설명을 하고 사본을 보관하고 있을 뿐이며, 핵심은 전직 대통령의 열람권 보장인만큼, 열람권만 보장되면 즉시 반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