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 병원 병상 남아 돌아” _친구들과 포커 게임_krvip

전국적으로 요양 병원의 병상이 남아돌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내년부터 정부가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06년 말을 기준으로 요양 병원의 병상 수요는 4만 619병상인데 비해 공급은 4만 2천 617병상으로 천 998병상이 남아돌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2000년 이후 중소 규모의 병원들이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요양 병원으로 바뀌면서 늘어난 병상수도 올 8월 현재 6천 500병상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복지부는 이같이 요양 병원이 늘고 있는 것은 내년에 실시할 예정인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한 기대 때문인 것으로 보고 2002년부터 실시해오던 요양병상 확충지원 융자사업을 내년부터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복지부는 또 병원개설 허가권을 갖고 있는 각 시.도에 요양병원 증설을 자제하도록 의료 지도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