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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재보선 이후 사퇴요구를 받아온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자신이 지금 물러나면 새 지도부 구성을 놓고 갈등과 혼란이 증폭돼 자칫 당이 깨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사퇴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강 재섭 대표는 오늘 서울 염창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 쇄신안을 발표하고 자신의 거취 문제는 당내 경선이 끝나고 난 뒤 대선 후보와 연말대선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상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 대표는 쇄신안에서 부정부패를 막기 위해 원외 당원협의회장도 국회의원에 준하는 수준으로 재산,세금,병역사항을 공개하고, 당 소속 선출직의 비리로 재보선이 실시되면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선 관리와 관련해 빠른 시일안에 대선후보 선출관리위원회와 외부인사 위주로 구성된 국민검증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선관위가 발족되면 예비후보 등록을 즉시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대선주자간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선 당 지도부와 대선주자간 정례간담회를 이번주부터 실시할 것을 제안하고 선관위 산하에 가칭 네거티브 감시위원회를 설치해 주자 간 상호비방을 엄격히 제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각 캠프에 상주하는 현역의원의 수를 최소화 할 것을 요구하고 정도를 넘는 비방에 대해선 당 윤리위에 회부할 것을 경고했습니다. 아울러 대선 후보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높이기위해 다음달 중순부터 두달 동안 전국을 돌며 대선후보가 참여하는 정책비전대회를 여는 한편 국민검증위원회를 가동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강대표는 특히 경선 방식과 관련한 당헌당규 개정작업을 조속히 매듭짓기위해 대선주자 대리인들을 배제하고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직접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대표는 그러나 이명박 전시장측이 요구한 완전국민경선제 등에 대해선 쇄신안에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