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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은 위성 발사라고 국제기구에 통보했지만 우리 정부는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예고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와 군은 핵실험에 이은 추가 도발에 대비해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외교부는 장관 주재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비한 대응 조치를 논의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언제 공식화할 지에 대해 유관 국가 그리고 국제기구와 긴밀히 소통하며 예의 주시해왔다면서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도 북한의 움직임과 관련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등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도 격상된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정보자산을 통해 북한의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번에도 2009년과 2012년처럼 '위성 발사'라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는 명백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험으로, 안보리 결의 위반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위성발사체에 대기권 재진입 등의 기술을 적용하면 곧 탄도미사일로 전환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북한이 4차 핵실험에 이어 미사일 발사라는 추가 도발을 강행한다면 유엔 안보리 제재 논의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2년 만에 방북한 우다웨이 중국 6자 수석대표도 대북 제재 논의가 본격화된 시점에서 북한의 추가 도발 억제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