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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국인들은 우리나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케이팝 뿐만 아니라 우리역사와 문화에 관해서도 상당한 지식을 뽐냈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한국문화 퀴즈대회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30개 국 대표들이 모여 왕중왕을 가리는 본선무대.

한국 문화 퀴즈대회 '퀴즈 온 코리아'입니다.

<녹취> "한반도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한 이 섬은 어디일까?"

<인터뷰> 외국인 : "2번 독도. (2번 독도?) 네"

<인터뷰> 외국인 : "한 가족이 이 섬에 살고 있고, 40명 정도의 경비대가 있습니다."

산 이름을 맞추는 어려운 문제도 출제됐습니다.

<인터뷰> "북한산이었어요."

<녹취> "탈락자 확인합니다."

KBS와 외교부가 공동 주최하는 '퀴즈 온 코리아'는 외국인들에게 우리 나라를 알리기 위한 공공외교의 하나로 올해가 2번쨉니다.

30개 나라 5천여명의 외국인이 우리 공관에서 예선전을 치러 각국을 대표하는 1명씩만 최종결승에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마영삼(외교부 공공외교대사) : "한국에 대해서 공부를 하게 되고, 한국어를 배우게 되고, 한국을 사랑하게 되고 이것이야말로 공공외교의 주요한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물놀이와 가락도 배우고.... 한국 역사와 문화를 온몸으로 체험하면서 생경했던 이국땅이 친숙한 공간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인터뷰> 마영삼(외교부 공공외교대사) : "한국에 대해서 공부를 하게 되고, 한국어를 배우게 되고, 한국을 사랑하게 되고 이것이야말로 공공외교의 주요한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너무 어려워요. 그런데 아주 즐거웠어요."

KBS와 외교부는 내년 '퀴즈 온 코리아'의 참가국을 50개 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